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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애착유형] 불안형 남자친구/여자친구, 불안형 애착유형, 집착형
    이야기보따리 2022. 12. 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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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dduruppappa.tistory.com/37

     

    [성인애착유형] 회피형/불안형/안정형 애착유형 파악하기

    회피형 애착유형 [https://dduruppappa.tistory.com/38] 내가 or 남자친구 or 여자친구 애착유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한 글! ※제가 연애하며 겪은 경험, 주변 사람들을 통한 관찰 등으로 작성된 글이니 비슷

    dduruppappa.tistory.com

     

    이전 게시글을 읽지않은 분들에게는 꼭 윗 글을 읽고 다시 돌아오심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불안형 애착유형-집착형 (집착하는 여자친구, 집착심한 남자친구, 의처증, 의부증 등)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불안형 애착유형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유형이에요.

    회피형도 불안형에서 나오는 것인데, 회피형의 경우는 그 사람이 떠날까봐 불안한 마음을 내가 먼저 피하면서 받을 상처를 절감시키는 유형이죠.

    하지만 집착형은 그 사람이 떠나지 않도록 집착하고, 확인하게되는 유형이에요. 나쁘게 말하자면 애정결핍이죠. 좋게 이야기 하자면 그들은 언제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싶은 사람들이에요. 

    '집착'이라함은 상대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생겨서 발현되는 것인데, 이런 불안한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 조절하기 힘들 정도로 형성돼 집착까지 이어지는 그런 유형을 '불안-집착형'이라고 해요.

    이런 집착형은 사실 안정형을 만나면 바로 해결됩니다. 

    하지만 안정형은 정말 귀한 존재..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기엔 어렵죠. 서로 맞춰가고 그 사람 자체를 인정해주기보단, 나에게 맞춰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이런 불안형-집착형 은 회피형으로 변질될 수 있어요. 내가 사랑을 줘도 이 사람의 반응이 미지근할때 그들은 엄청난 상처를 받고 많은 걱정을 하거든요.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사랑'인데 상대방이 주지 않으면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회피형이 되는 거죠. 이런 집착형에서 회피형이 되는 경우에는 엄청나게 부정 덩어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01. 집착형/불안형 특징

    1. 무슨 짓을 해서라도 상대방의 관심을 받길 원한다.

    2. 반복적으로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 유형이 헤어지자는 이유는 붙잡아주길 바라기때문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매달리고 나를 소유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나를 사랑해준다는 마음을 느끼죠. 나도 이렇게 떠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별로 극단적인 표현하는 거에요.

    이 유형은 제 기준에선 아주 위험한 유형입니다. 

    왜냐구요? 

    불안형-집착형의 사람들은 대다수 자존감이 아주 낮기 때문이에요. 부족한 사람이 아님에도 연인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항상 의심하고 경계를 하게 되는 거죠. 

    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인생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아주 위험해요. 이러한 유형은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집착을 과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연인에게는 집착을 안 하는 경우도 있죠. 

    그 사람이 떠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거죠. 

     

    02. 그럼 집착하는 여자친구, 집착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애초에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도 이 불안형은 발현되고 우리가 분석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또한 앞 글에서 설명했듯 후천적으로 만난 연인들이 어떠한 유형이고 성향인지에 따라서 '나'도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에게 너 이렇게 바꿔! 라고 하는 것은 정말 금지!!

    나 자신을 사랑하듯 상대방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도 안정형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주변에 "니 남자친구가/ 니 여자친구가 그렇게하는데 화 안 나??"라는 말을 듣고도 "원래 그런 사람인데 어떻게해"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 거의 안정형이에요.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되 선을 넘으면 칼같이 변하죠

    내가 그 사람에게 물질적, 정신적 사랑을 모두 퍼부었을때 그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 정말 없고 바람둥이다. 폭력성이 있다 하면 손절하세요. 그건 어떤 유형이라도 직접적인 심리치료 없이는 고칠 수 없으니 고치려하지 마세요!

    그것이 아닌 이 사람과 내가 맞춰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맞춰가는 것임을 알아주시면 됩니다. 

    03. 집착형을 위해서는 이렇게 하세요!

    하나.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나에게 약속이 있다면, 어떤 관계인지 어떠한 사람인지 미리 말해주세요. "너보다 이뻐~" "여자로 보이지도않아" 같은 잠깐의 기분을 좋게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말해주세요.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놀다보면 연락이 느릴 수 있으니 이해해줄 수 있어?", "폰을 못볼 수 있는데 자리 이동하거나 연락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할게" 등과 같이 믿을 수 있는 말들로 신뢰를 쌓아주세요!

     

    둘. 집착하는 모습을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질책으로 들리고 기분나쁜 말일 수 있지만 그들에겐 어떤 트라우마에서 나오는 말인지 몰라요.

    "니 과거를 나한테 투사하지마" 라는 말은 정말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가장 잘못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여태 그랬으니 이 사람도 그럴 것 같다는 불안감에 집착을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왜이렇게 집착해? 이런 말들은 그들을 더 불안하게 합니다! 

    비록 속으론 아.. 얘 또 시작이네.. 할지언정, 이 사람은 고쳐질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내가 불안하게 해서 미안해. 지금은 일 중이니 폰을 보기가 어려워서 이따 시간 날 때 연락할게.". "미안해 지금은 폰을 보기가 어려워서 금방 해결하고 연락할게" 등과 같이 꾸준하게 안정적인 말들로 보듬어주세요.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요. 

     

    셋. 사랑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어떤 유형이든 "사랑해~"라는 말에 "응 나도~"보다 "응 나도 사랑해 ~"라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에요.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으니까요

     

    글 마다 말씀드리지만 이런 불안형들은 나 자신이 깨달아 바뀌려는 노력이 가장 필요해요. 

    그렇기에 항상 변함없는 연인이 중요하구요. 그들이 떠나는 것은 아직 변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니, 우리 독자분들은 이별에 자책하지 마시고 그저 사랑했던 추억을 아파하고 그 이별을 이겨내는 법만 연습하면 됩니다. 

    이런 이별에서 애착유형이 변질되기도 하니까요. 

    사실 정말 사랑하면 서로 맞춰가려 노력합니다. 사랑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니까요. 

    집착형에게는 내가 너의 인생의 중심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느끼고, 너보다 훨씬 스펙이 좋은 사람이라도, 이쁘더라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는 진심을 느끼게 해준다면 그들의 집착도 줄어들거에요.

    여러분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변하지마세요!

    많은 고민을 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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